임원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가 끝나면서 전북 개발공사 차기 사장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2일 전북 개발공사 임원추전위원회는 임원 서류심사 합격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공사 회의실에서 열고 2명의 사장 후보자와 세무, 회계, 부동산, 건설분야 4명의 비상임 이사를 전북도에 추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명의 사장 후보자 가운데 1명을 지명하게 되며 사장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 청문회를 통과해야 사장으로 최종 임명된다.
하지만 전북도에 추전 된 2명의 사장후보 모두가 전북에 연고가 없는 사기업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문제가 도의회 인사 청문회에서 주요쟁점이 될 전망이다.
임원 공고이후 접수과정부터 전북에 연고가 전혀 없는 외지 사기업 출신 인사가 차기 전북개발공사 사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방 공기업 특성상 업무추진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돼 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