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예비창업자들에 시장진출과 성공적 창업 적극 지원

단계별 창업 전문교육과 사업계획서 컨설팅 진행

임실군이 지역 예비창업자들의 꿈을 적극 지원키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북도가 실시한 공모에 선정,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스타트업 실전창업 프로젝트’를 추진, 관내 예비창업자들의 시장 조기 진출과 창업 성공의 발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한 군은 (사)한국커리어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군민을 모집, 23일 창업전문교육과 사업계획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6월 초기 사업비 900만원이 지원된 우수 예비창업자 13명은 현재 창업공간 리모델링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군과 (사)한국커리어는 창업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는 사업장 2곳을 방문, 창업 진행과정 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방역업체 운영 중 무인카페를 창업한 다문화여성 왕리 대표는 “평소 지역의 다문화여성 및 가족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은 꿈이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분식점을 개업한 박명규 대표는 “회사생활에서 벗어나 처음 창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컸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강혜진 (사)한국커리어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활성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스타트업 기업이 성공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의 창업분위기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