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이 질병관리청의 ‘트윈데믹’ 우려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연령순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포함),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장애인, 결혼이민자(귀화 전 본인), 만60~64세 어르신으로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가능하다.
일정은 연령순으로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10월 24일부터 26일, △의료원 10월 31일부터 11월 4일,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10월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내원 시에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기초생활수급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차상위수급자증을 소지해야 한다. 지소별 일정은 상이하니 확인 후 내원해야 한다.
기간 내 미접종자는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63-350-2663)에 문의하면 된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 16일부터 전국에 발령돼 백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 무료접종 대상자는 관심을 두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 빨리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