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온정의 손길 줄이어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나눔곳간에 300만원 상당 백미 기증
온라인카페 ’익산스토리‘, 나눔곳간에 성금 100만원 기탁

익산로컬푸드협조합이 지난 23일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3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로컬푸드협조합(대표 오동은)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를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오동은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와 경제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백미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2016년 3월부터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750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또한, 온라인카페 ’익산스토리‘도 나눔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익산스토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급격히 상승한 물가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스토리는 익산사회에서 일어나는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익산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 개설한 네이버 카페로 현재 회원수는 5만3000여 명이다.

익산=엄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