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42회 산서면민의 날 행사 성료

장수군 ‘제42회 산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4일 산서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군의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서면 주최, 산서면체육회(회장 권희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농악과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막을 열고 1부 기념식, 2부 체육행사, 3부는 깃절놀이, 동호회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다양하게 진행돼 흥겨움이 넘치는 면민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산서면민의 장 수상자 (왼쪽 애향장 최락상, 구선서 산서면장, 문화체육장 이부섭)     /장수군 제공

이날 기념식에서 산서면민의 장에 선정된 애향장 최락상씨, 문화체육장 이부섭씨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마을별 체육대회에서는 게이트볼, 배구 등 6종목의 경기가 진행돼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주민동호회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면민 모두가 즐거운 잔치의 분위기를 더했다.

권희관 체육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면민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서면의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선서 면장은 “바쁜 영농기임에도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3년여 만에 면민이 한데 모인 흥겨운 잔치의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산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