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청년상단협동조합, 홍단프리마켓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30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운영

임실청년상단협동조합(대표 이송재)이 임실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오는 30일 임실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홍단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임실지역 3040세대들이 주축인 청년상단의 홍단프리마켓 장터는 지난해 프리마켓 운영자 양성교육에 이어 올해도 프리마켓 성공셀러 양성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결집된 임실지역 셀러와 타지역의 전문셀러들이 함께 참여,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상단은 지역민과 함께 열린 문화의 장을 조성키 위해 마을과 단체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공연이 선보인다.

이는 향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홍단마켓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편성됐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 청년상단은 유명 셰프에 전수받은 ‘임실치즈만두 그라탕’을 방문객에 제공,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 국립호국원 성묘객을 위한 ‘간편 성묘 상차림 세트’와 캠핑족을 위한 ‘양념 패키지 세트’도 선보인다.

군은 청년상단이 참신한 감각을 바탕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 지역 홍보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청년들의 창업을 유도하고 문화예술과 융합으로 전국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장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프리마켓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