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대형 판매시설 화재안전대책 추진

전북소방본부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아울렛 화재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 등 48개소다.

주요 추진사항은 △광역 합동 소방특별조사 실시 △대형시설 소방서장 현장행정 △관계자 의식개선 캠페인 추진 △피난동선 확보 △지하층 소방시설 점검 및 위치식별 표식 부착 △비상구·피난유도선 설치 및 동선 도식화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형 판매시설은 사람과 물류가 상시 이동하는 등 화재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라며 "철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