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전국 시장과 군수, 구청장협의회 공동 부회장 선임

전북 대표로 중앙 정부와 각종 현안 추진

심민 임실군수가 대한민국 226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부회장에 선임됐다.

28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심 군수는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회장에,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과는 부회장을 2년간 맡게 됐다. 

공직자 출신으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내리 3선에 연임한 심 군수는 전국 유일의 진기록을 세우며 당시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공동 부회장으로 선출된 심 군수는 전북을 대표, 중앙정부와 연계된 각종 현안과 정책입안, 개선방향 건의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균형발전 등의 지방공동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임원진과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북 시장•군수협의회는 14개 자치단체가 1996년에 8월에 설립, 지난 7월에는 심 군수가 전북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심 군수는 “대한민국의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단체의 공동 부회장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전북을 대표해 지역의 상생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