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GAP경진대회 유통부문 ‘금상’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제8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통부문 최고상인 금상(농림식품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제8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통부문 최고상인 금상(농림식품장관상)을 수상했다.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은 농업환경과 농산물 잔류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 및 수확부터 관리 및 유통 등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국제 규격제도이다.

GAP경진대회는 농산물 유통활성화와 소비자인식 제고를 위해 GAP우수사례를 발굴할 목적으로 개최되며 전국에서 추천한 생산분야-농업인(단체), 유통분야-유통업체, 학교급식분야-급식업체를 1차(서류심사), 2차(현장심사), 3차(발표심사)의 공정한 경쟁을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군산은 ‘GAP로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유통 중’이라는 주제로 배·쌀·고추의 단일품목 중심으로 발표한 충남 경남과 달리 곡류와 과채류 농산물 전반을 GAP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친환경과 GAP인증을 병행하는 농가를 관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농가소득은 가치를 인정받고 사회적으로 환경이 보전되는 먹거리 선순환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채상원 센터장은 “이번 GAP경진대회 입상은 군산먹거리재단을 출범한 후 군산먹거리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보답 받은 일로 군산 GAP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 모든 우수사례를 분석한 뒤 이에 대한 핵심을 군산 GAP선순환체계 정책에 반영할 예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은 ‘GAP, 친환경, 로컬푸드’라는 이해도를 높이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