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됨에 따라, 내달 12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령별 접종일정은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만70세~74세는 17일부터, 만65세~69세 20일부터 지정된 25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안군에서 지원하는 지자체사업 무료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으로 10월 31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무료 접종대상자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만14세 이상 64세 미만의 일반군민의 유료 접종비는 1만1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계량백신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고, 의사 1인당 접종 가능 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와 군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보건소 (☎ 580-3811, 30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