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땅콩가공 선진기술을 배우고자 아프라카 케냐에서 현지 바이어와 농업인대표가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을 방문을 하였다.
실제로 케냐에서는 많은 양의 땅콩이 재배되고 있으나 전문적인 유통이나 가공기술 등은 매우 뒤처진 상황이다.
이에 땅콩가공 사업으로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대성농협으로 부터 재배, 가공, 유통사업 등 선진기술을 배우고자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바이어 프레디릭 키마니는 “대성농협의 유통시스템과 최신식 시설장비들을 보고 너무 놀랐으며 이러한 기술들을 케냐 현지에 가서 접목시켜 진행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 흥분이 된다”며 엄지척 손을 내밀었다.
김민성 조합장은 “30여 년 전부터 땅공가공공장을 운영한 노하우와 선진기술 등을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전세계로 전파하여 대성농협의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농협은 매년 관내 60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종자선택부터 파종, 영농기술교육, 수확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품질 땅콩을 생산, 수매, 가공, 판매하고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