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광만 교수가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 1위에 선정됐다.
이 교수의 환자경험 우수 의사 1위 선정은 설문 조사업체 ㈜세마그룹이 지난 9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등록되어 있는 임상교수 6281명(9월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설문조사는 환자를 존중해서 대했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들어 주었는가, 환자 진단시 검사 및 치료 계획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는가, 환자의 질환에 대해 공감했는가,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가,진료 후 치료 계획과 주의 사항에 대해 설명했는가, 검사나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의견이 반영됐는가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내용 평가로 실시됐다.
이광만 교수는 “해야 할 일에 충실했을 뿐인데 모든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환자 한 분 한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며 정성을 다해 진료하라는 격려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들이 뽑는 가장 의사다운 의사로도 정평이 나 있는 이 교수는 유방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전남대 의대를 졸업해 한국 유방암 학회 부회장, 대한 암협회 전북지부장, 대한 화상학회 상임이사, 원광대병원 암센터장, 외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 국가암관리사업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