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도서관의 각종 알림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알림톡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장애 테스트 및 서비스 안정화 등 지난달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10월4일부터 본격적인 실시에 들어간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1건당 최대 1000자까지 발송할 수 있어 기존 문자메세지(SMS)보다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시는 알림톡으로 발송되는 메시지로 반납예정일, 연체도서 안내 뿐만 아니라 비치희망도서 도착 안내, 상호대차 도서 안내, 홈페이지 강좌접수 알림 등 다양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한다.
특히 도서관에 없는 책을 동네서점에서 빠르게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의 경우 도서 신청부터 준비, 대출반납까지 단계별로 상세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해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방침다.
이와함께 내년부터는 익산시립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모바일회원증, 도서이용현황(개인,가족), 추천도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통한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 발굴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