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서 현금 훔친 30대 '구속'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전주덕진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중국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31)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3일 오전 4시 1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중국집에서 3차례에 걸쳐 현금 1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부터 10개월 간 해당 중국집에서 일하면서, 당시 알게 된 비밀번호를 입력해 경비시스템을 해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여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