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 마미든든 프로그램 운영

한의약 건강증진‧모자보건사업 연계 마미든든 프로그램 큰 호응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이 이달 11일까지 한의약 건강증진‧모자보건사업 연계 마미든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미든든 프로그램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됐으며 관내 임산부 대상으로 산모의 건강과 육아에 필요한 전문적인 산전‧후 건강관리와 육아 지식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미든든은 ‘엄마(mom)의 마음을 든든하게 하다’는 뜻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해 전통과 현대 의학이 어루러지는 산전 산후 관리 및 육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해 6회까지 진행된다.

마미든든-애착 인형 만들기                                    /장수군보건의료원 제공

마미든든 프로그램은 △한의사가 알려주는 한의약 양생법 △올바른 산후조리를 통한 산후풍 예방 △소아과 전문의의  육아방법 교육 △건강한 아이를 위한 모유수유 자세 교육을 통해 수유법의 불안증과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 아기와의 애착 형성과 임신 중 우울증 예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내 아이를 위해 엄마가 직접 만드는 배냇저고리 △애착 인형 만들기를 실시한다.

또한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연계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행태 개선 △엄마와 아기의 구강건강 관리법 △임산부 영양 관리 등을 제공해 어머니의 건강과 역할에 대한 자신감 향상의 긍정적인 효과와 사회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063-350-2626, 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한국형 육아에 대해서 낯설고 생소했는데 책이나 어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내용을 강의로 듣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봉옥 원장은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육아를 위한 다양한 지지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