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비대면 상거래가 가속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돕고 나섰다.
시와 진흥원은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5일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전주’를 통해 서부시장 상인 중 온라인 판로 진출을 희망하는 3개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 제품에 대한 온라인 페이지 제작 기획 개별 교육 및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라이브커머스 참여업체는 ‘동네방네김부각’, ‘광명약초원’, ‘웰리치BYC’ 등 3개 업체로, 이들은 부각 3종, 둥굴레차와 작두콩차, 수건을 각각 판매했다.
특히 상인들은 쇼호스트와 함께 직접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판매 제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시는 소담스퀘어 전주와 서부시장 상인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비대면·온라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향후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