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조합 주관으로 지난 8일 최북단 녹차밭이 위치한 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제7회 숲속 문화축’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청소년 대상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되고자 ‘녹색 미래, 숲에서 즐기는 힐링모먼트’란 주제 아래 열렸다.
행사는 지구와 숲을 지키는 슬로건 경연대회, 가을 숲 에코 트레킹, 최북단 녹차 다도체험, 나무 분재 체험, 숲속 퀴즈대회 등 숲을 연계한 다채로운 자연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숲의 소중함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이들 프로그램은 행사 참석 청소년 및 학부모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수성 익산산림조합장은 “산림문화체험관과 숲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재미와 낭만 가득한 녹차밭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면서 “익산이 더욱 살기 좋은 스마트 그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고, 산림조합이 기후위기 시대 극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