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정읍시장 취임 100일을 맞은 이학수 시장은 지난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시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시민 우선 시정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정책은 객관적 사실과 데이터에 기초해서 결정하지만, 시민이 반대한다면 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8기 주요 성과로 △모든 시민 대상 1인당 20만원 ‘일상 회복 지원금’지원 △정읍사랑 상품권 400억 원 추가 발행 △구절초 테마공원의 전북 1호 지방정원 지정 △교육부 공모사업인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총사업비 45억 원 확보)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운영 △인사 혁신 등을 꼽았다.
이어 앞으로 추진될 주요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취업 중개센터 확대 운영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 설립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 △시민 소통실 신설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8개 분야 78개 사업에 1조2766억 원이 투입된다”며 “공약 사업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와 실현 가능성, 예산확보 방안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행정적·재정적 활동을 신속히 착수해 공약사항을 조기 이행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