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7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우수 성실납세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에스지씨그린파워㈜(대표이사 박준영), ㈜진흥주물(대표이사 이상덕), 씨제이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선강) 등 법인 3곳과 엄철 씨(은혜산부인과원장), 김경태 씨(은파요양병원장)등 개인 2명이다.
성실 납세자 선정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 없이 매년 납기 내에 법인의 경우 5000만원, 개인의 경우 500만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납부액, 지역경제 기여도,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의 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자들은 그동안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시 세수 증대는 물론 고용유지 및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된 이웃 돕기와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우수 성실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징수유예 신청 시 납세담보 조건이 완화되고, 법인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를 2년 간 유예받을 수 있다.
또 근대역사박물관 등 공공시설물의 관람료가 면제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고용위기 및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수행해주신 납세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지방세가 지역발전과 경기극복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