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최근 소방청 주최로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준우승)를 차지했다.
현장 대응 강화와 드론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3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경대회는 총 3개의 종목(붕괴건물 내부수색, 공원탐색 임무, 시뮬레이터 비행 숙련도 측정)에 대해 종합기술을 겨뤘다.
도 대표로 출전한 군산소방서 소속 김무영·김찬희 소방사는 뛰어난 조종 실력과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무영·김찬희 소방사는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동료 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회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군산소방서는 최근 화재 및 실종자 인명 수색 등 각종 현장에서 드론을 실전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쳬계를 확립하고 현장 대응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