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동주택 휴게시설 개선 지원

 

군산시가 올해 경비노동자와 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휴게시설 정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에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근로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단지당 최대 500만 원씩 지역 내 26개 공동주택 단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휴게실과 안전·위생시설 개·보수나 에어컨·소파·정수기 등 비품 교체 및 구입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현장조사와 자체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공동주택 경비·청소 근로자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자와 근로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