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적상면 마산지구 상습 침수지역 해소와 삼유천 제방 월류·침수 방지를 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과 관련 375억(국비268억, 도비107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농경지 등 침수 피해 우려가 있어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하여 추진하게 된다.
무주군은 전라북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상습침수 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상면 마산지구와 삼유천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예산 확보가 가능했다.
군은 삼유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국·도비 158억(국비113억, 도비45억)을 확보,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적상면 방이리 고방마을부터 삼유리 중유마을까지 총 4.8km 구간에 제방과 호안을 조성하고 1.5km 구간에는 홍수 방어벽 설치와 함께 교량과 취입보, 낙차공 등도 재 설치된다. 이번에 217억(국비155, 도비62) 예산을 확보한 마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일원에 총연장 6.4 km 구간에 이르는 하천정비 공사를 펼치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마산 및 삼유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확정으로 앞으로는 적상면 상습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공 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지가 조성되면서 주민 불편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