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남은 현재 승점 6점차, 전북현대 기적 나올까

36라운드 현재 울산 현대 73점, 전북현대 67점
36라운드서 울산 포항에 1대1로 비기고 전북 강원에 1대0 신승
우승 경우의 수 울산 현대 남은 경기 모두 패하고, 전북현대 이겨야 다득점 경쟁가능

2022년 K리그1 우승자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2개 라운드가 남은 현재 전북현대와 우승경쟁을 하고 있는 울산 현대와의 승점차는 6점차이다.

전북은 1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강원을 1대 0으로 꺾었다.

앞서 열린 울산과 포항과 경기에서 울산은 포항과 1대1로 비겼다.

울산의 승점은 73점, 전북현대의 승점은 67점이 됐다.

전북현대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최소 73점, 남은 두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고, 울산은 2경기 모두 패해야 한다. 이후 다득점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가능하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전북의 골이 많이 터지지 않는 등 '닥공'의 모습도 사라지면서 득점수도 울산은 54, 전북은 52로 전북이 뒤쳐진다.

무조건 남은 경기에서 전북이 총력을 펼쳐야한다는 이야기이다.

전북의 K리그1 최초 6연패, 통산최다 우승횟수 10회라는 기록 달성이 어느때보다 힘들어 보이는 시기이지만, 팬들은 다시 한번 전북현대의 기적을 바라고 있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11일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후반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있고, 마지막 두경기도 포기않고 뛸 것이라 생각한다"며 "남은 두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