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도내 9개 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128억 원 확보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총 3521개소 에너지 발전설비 보급

전북도청 전경/전북일보 DB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도내 9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8억 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지열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지역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상호보완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이용해 에너지 자립화를 확대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주시 등 9개 시·군에 걸쳐 3521개소가 선정됐으며 내년까지 태양광 1만 393kW, 태양열 2363㎡, 지열 2940k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은 전라북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전라북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앞장서고 다양한 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