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우수제품의 품질을 인증해주기로 했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주지역 기업에서 생산한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청을 받는다.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청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상품 주원료의 원산지가 전주지역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접수 기한 내 중소기업과 기업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업에 대한 서류 확인 및 사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바이전주 실무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바이전주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전주우수상품 인증서가 수여되며,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선정기업은 박람회·전시회 참가, 홍보물 및 시제품 등 제작, 온라인 광고, 제품 홍보 전시회 등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 바이전주 인증업체 신규 선정과 함께 인증 기간 2년이 만료된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재지정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제품의 품질과 우수성, 시장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대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바이전주우수상품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바이전주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