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궁박물관 문화강좌 실시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익산지역 최근 고고학 성과 및 향후 과제’ 주제 백제왕궁박물관 주관

백제왕궁박물관 문화강좌가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5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익산지역 최근 고고학 성과 및 향후 과제’란 주제로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마한시대부터 후백제, 그 이후까지 숨겨진 익산의 다양한 모습을 들여다 보기 위해 기획됐다.

강좌는 15일 마한인의 공동묘지, 익산 마동유적(김규정 전북문화재연구원)을 시작으로 22일 황등제와 한국의 수리(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29일 농원으로서의 익산 쌍릉(이문형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11월5일 현장 답사(김승대, 전북도) ,11월12일 후백제의 중심, 익산(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고대 마한시대부터 그 이후의 시기에 숨겨진 익산의 모습을 상상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왕궁박물관 문화강좌는 선착순 35명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강좌로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전화(063-859-47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