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해리파출소,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경찰⸱금융기관․협력단체 합동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실시

해리파출소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사진=해리파출소 제공

고창경찰서(서장 고영완) 해리파출소(소장 이주앵)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기술의 발전을 악용한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14일 홍보 활동에 나섰다. 

홍보활동에는 해리전통시장에서 해리신협 등 관내 4개 금융기관 및 해리면사무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리시장에서 면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함께 스마트폰 악성 앱, 수사기관 사칭, 대출 사기 등 주요 범죄 수법을 안내하고 예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주앵 해리파출소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구제가 어려워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지속적인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경찰·검찰·금융기관이나 관공서, 가족·지인을 사칭하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는 전화금융 사기를 의심하고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고창=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