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5만본 가을꽃 만발

가을꽃 25만본 식재... 녹색정원도시로 우뚝
관내 250여개 기관, 단체, 학교 등 가을꽃 8만본 지원
15일 시민 체감형 꽃바람 정원 만들기 행사 성료

익산 신흥공원에 꽃바람 정원이 조성되는 등 익산 도심 곳곳이 가을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직영 양묘장을 통해 여름부터 가꿔 온 국화, 메리골드, 멘드라미 등 가을꽃 25만본을 주요 도로변 및 교통섬 등에 식재하고 있다.

또한, 관내 250여개 기관, 단체 및 학교에서 직접 가을꽃을 식재하고 가꿀 수 있도록 가을꽃 8만본을 지원하는 등 도심 전역에서의 가을꽃 만발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로 우뚝 서고자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5일 신흥공원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바람 정원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1인 1꽃 식재를 통해 이날 조성된 꽃바람 정원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19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동안 상시 개방된다.

꽃바람 정원 만들기 행사는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봄∙가을 연간 2회 실시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모두의 손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익산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익산이 되길 희망한다.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녹색정원도시를 만드는 시발점으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계절 꽃을 직접 재배∙생산해 주요 도로변, 교통섬, 녹지 등에 식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