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소방드론 활용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

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 119구조대원 16명은 지난 14일 마이산과 구봉산 일원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을 등산객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를 앞두고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상황별 효율적 인명구조를 위한 사전 대비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훈련에서 소방관들은 로프활용 인명구조기법 훈련, 지연확보물 활용 및 수평수직 구조훈련, 위성단말기(GPS)를 활용한 위치추적 훈련, 지형별 소방드론 활용 인명 검색 등 다각적인 인명구조 방법을 점검하고 이에 따르는 필요한 실습을 일일이 진행했다. 

김봉식 119구조대장은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소방드론 등 과학적 구조장비의 활용도를 향상시켜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