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덕치면 강변사리권역에서 도농교류 산촌캠프

주민과 도시민 60여명 참석 농촌체험활동도 가져

도시와 농촌 주민들의 상생발전을 위한 ‘도농교류 산촌마당 캠프’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임실군 덕치면에서 열렸다.

이날 강변사리권역 체험휴양마을 캠핑장에서 열린 산촌마당 캠프에는 마을주민과 도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산촌마당 캠프는 전북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마을공동시설을 활용해 진행됐다.

또 캠핑과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으로 농산물 소비촉진과 마을에 활력을 창출해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버스킹 캠핑’이라는 주제로 도시지역 가족단위 캠핑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을에서는 기타 동아리와 학생밴드 동아리를 초청해 공연하고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참가자들에 제공했다.

아울러 캠핑객들은 가족 간 장기자랑 등의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도•농간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이어졌다.

강변사리마을은 김용택 시인의 고향으로서 글모임과 기타동아리 활동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심민 군수는 “산촌마당캠프를 통해 도시민은 농촌의 건강과 문화를 이해하고 농촌은 교류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