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임실군이 운영하는 ‘2022년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사업’이 완료됐다.
비싼 수입사료에 대응, 병행키 위한 농작업 대행사업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월부터 운영, 지난 13일에 마쳤다.
군은 3개 조의 대행단을 편성해 임실지역 152개 농가를 대상으로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수확 작업을 대행,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을 확대했다.
2016년에 발대식을 가진 조사료 농작업대행단은 43ha를 시작으로 해마다 작업량이 증가, 올해는 113ha를 지원했다.
또 유해조수와 태풍피해에 따른 농가 손실 최소화를 위해 휴일 근무도 실시, 조속한 농작업 대행에 앞장섰다.
아울러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과 안전모, 안전화 착용 등을 실시해 차질 없는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올해는 조사료 주산국의 기상 악화와 러-우 전쟁 등으로 조사료 가격이 크게 올라 대행작업이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군은 내년에도 농작업대행단 운영을 통해 조사료 재배 활성화와 축산농가의 사료 자급률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