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인협회 가을 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장 박상재)가 주최하고 공주시, 재능교육, 동국제약 등이 후원하는 협회 가을 세미나가 지난 15일 한국문화연수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상재 이사장, 신현득 고문(전 새싹회 이사장), 이창건 고문(전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 안종완(한국아동문예작가회 이사장), 전병호(전 한국동시문학회장), 김봉석·원유순·심상우(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이사장) 등 80여 명의 아동문학가가 참여했다.

세미나는 '한국 그림책의 역사와 현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은주·전영경 평론가가 발제자로 나섰다. 지정 토론에는 최미선·안수연 평론가가 맡았다.

이날 제1회 전국어린이독후감 쓰기 시상식도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700여 편의 작품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장려상, 입선 등 총 140여 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저학년 부문에 김지한(서울원명초 2년), 고학년 부문에 박재인(서울반원초 6년)이 받았다.

박상재 이사장은 "2020년 안동 세미나 이후 코로나19로 대면 세미나를 못했다. 3년 만에 세미나를 연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알찬 결실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