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실버가요열전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오후 2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제1회 군산시 실버가요열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가 주관하고 KCN 금강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한 문화 교류 행사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읍면동 노래교실,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50여명의 노인들이 예선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14명이 본선 무대에 진출, 최고의 가수왕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래자랑 외에도 초청 가수 축하공연을 비롯해 벽걸이 TV 등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