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정읍 녹두장군 휴게소(천안방향)가 개방형 휴게소로 개선된다.

정읍시-한국도로공사-(주)삼건사 3자 업무협약

안중근 본부장, 이학수 정읍시장, 정호경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제공=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정읍 녹두장군휴게소(천안 방향)가 '개방형 휴게소'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안중근 본부장, 휴게소 운영사인 (주)삼건사 정호경 대표이사는 지난18일 녹두장군 휴게소(천안 방향)를 2023년까지 개방형 휴게소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방형 휴게소 설치사업은 고속도로 외 후면부 국도에서도 진입해 지역주민이 휴게소 매장과 주유소 등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정부 110대 국정과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실천과제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세 기관은 지역주민이 개방형 휴게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로 확장과 외부고객 주차장 확보 등 기반 시설 정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정읍시의 관광명소 등을 휴게소 이용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홍보시설을 설치하고 향후 유지관리에 상호 협력한다.

아울러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이학수 시장은 “휴게소 인근 주민과 제2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개방형 휴게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