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유희태)이 국토교통부 주최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군 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완주군은 지난 18일 열린 국토교통부 ‘도시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환경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이번 수상은 국내 군 지역 중에서 유일하다.
올해 평가에서 종합부문의 대통령상은 경남 진주시, 국무총리상은 경기 부천시가 각각 선정됐으며, 도시사회와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부문별 평가에서 완주군이 도시환경분야에서 중소도시 전국 1위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던 완주군은 2020년과 2021에 이어 올해도 장관상을 수상,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완주군이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수도권이나 지방의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적재적소에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완주군은 도시환경분야 여러 지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생활권 공원 확보를 위한 노력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활용을 위한 노력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노력 △대중교통 노선 유지, 확대 및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활용, 확대노력 등에서 앞서가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이 4년 연속 수상을 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추었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