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주관 ‘장애인 세상 나들이 행사’ 성료

익산백제왕궁박물관에서 박물관 및 야외 유적지 견학, 야외산책 및 보물 찾기 등으로 모처럼의 뜻깊은 시간 보내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주관 ‘장애인 세상 나들이 행사’가 19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익산시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주관으로 19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된 ‘장애인 세상 나들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일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체활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야외활동을 통해 심리적 우울감 해소 및 긍정적 성취감 형성에 보탬을 주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지체·뇌병변장애인과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박물관 및 야외 유적지 견학, 야외산책 및 보물 찾기, 나들이 활동 사진 촬영 등을 통해 모처럼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을철 나들이 행사에 나선 장애인 김 모 씨(65)는 “오랜만의 외출을 통해 함께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스트레스를 풀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임양현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장애인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