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희숙)이 17일 지역 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 나눔, 동절기 따뜻·포근 겨울이불 지원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광순)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공동 주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저소득층의 동절기 한파와 추위를 대비하고자 관내 120가구에 84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공동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의 대상자들의 안부를 직접 묻고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이희숙 단장은 “이번 나눔행사로 우리 지역의 겨울나기가 더욱 따뜻하길 바라며, 사랑의 온기가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동행,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관계의 단절감을 느끼는 소외계층들에에 대한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