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 팥 생산 기계화 기술 현장 연시회 개최

팥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기계화로 노동력 절감 효과 톡톡

 부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주관 팥 생산 기계화 기술 현장 연시회 가져 /사진제공=부안군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에서는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주관으로  21일 부안군 보안면에서 팥 생산 기계화 기술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 권익현 군수, 팥 관련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팥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현장 연시회는 국립농업과학원 송석보 박사로부터 팥 품종별 전시포장에서 기계화 적응품종의 특성 및 재배기술 방법과 팥 기계화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직접 파종에서부터 수확, 탈곡 및 정선․선별 까지 전 과정을 시연했다.

부안군의 팥 재배 면적은 30ha로 관내 빵집, 팥칼국수집에서 소비하고 있는 정도로 아직은 시작단계로 미비하지만, 부안군 팥 작목반(대표 홍상수)에서 젊은 청년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추진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팥 재배의 모든 과정을 기계화해 농업인에게 보급되어 정착된다면, 농가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어려운 농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