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평생학습인의 큰 잔치인 ‘2022 군산시 평생학습한마당’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산시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 평생학습의 바다로!’를 주제로 ‘군산시 평생학습 한마당’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등 1만 5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주최하고 시민교육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80여개의 평생교육 기관‧단체‧동아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 동네문화카페 및 평생학습관 성과발표회,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가하는 평생학습인 예술제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VR·AR·미디어영상 등의 4차 산업 체험존,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체험존, 행복학습센터 체험존에서 총 5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어린이 및 가족단위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12개 읍면동에서 16개 팀이, 평생학습 성과발표회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총 13개 팀이 참여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또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포토존 사진 촬영, 뜻밖의 딱지치기 놀이, 체험부스 참가자 선물 증정,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행사 참여 즐거움을 더했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이 시민의 삶의 일부로 스며들어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