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종합복지관이 군산 롯데몰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저소득 연금 수급자, 담당 생활지원사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한 하루, 무비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재)국민연금나눔재단도 함께 했다.
이번 특별한 하루 무비데이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쉽지 않은 대상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의미 있는 여가를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됐다.
특히 거주지에서만이 아닌 외부 문화 활동을 통하여 생활의 활력을 찾아드리고 사회관계 향상 및 우울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영화를 관람하신 대부분 어르신들은 몇십 년 동안 못 보시다가 영화를 보신다고 좋아하셨으며, 영화관에 처음 오신다는 분도 계시고, 집, 마을, 병원에만 다니던 나에게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어려운 사정으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조금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