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최진구)가 우량 종축의 번식기반 조성과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수한우 배냇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지난 20일 지역 내 한우농가 4개 농가를 대상으로 배냇소 분양식을 진행했다.
배냇소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한우농가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수태 번식우(임신우)를 분양하고 분양한 번식우가 송아지를 출산하면 분양 번식우는 회수하고, 송아지는 분양받은 자에게 무상으로 증여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장수한우지방공사는 배냇소 지원사업 운영 규정에 따라 심사를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양관리 기본교육을 시행한 후 절차에 따라 수태 번식우를 분양했다.
최진구 사장은 “농가 순회방문 컨설팅을 운영하면서 소규모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많이 보게 됐다”며 “이들에게 배냇소 분양사업을 통해 사육두수를 늘리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이를 통한 우량종축의 번식기반 조성과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