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회장 조경화)가 제34회 전북아동문학상(이하 문학상) 수상자에 정광덕 시인을 선정했다.
문학상은 전북아동문학회가 회원들의 창작을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제정한 상이다. 1년 동안 우수한 작품을 발표하고 전북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상 운영규정 제5∼7조의 규정에 따라 가장 적합한 참신하고 깔끔하며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그린 정 시인의 동시집 <맑은 날>으로 선정했다.
정 시인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대학에서 문예창작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2012년 아동문예문학상 동시 부문에 '연못과 새'로 등단했다. 그는 전북아동문학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꽃심전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논술을 지도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