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올해 총 21대의 119구급차를 보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산 서수·회현, 완주 상관 등 읍·면·동 지역에 3대의 구급차와 전주·익산·정읍·남원에 음압 구급차 4대를 추가 배치하고, 14대의 노후 구급차를 교체해 총 106대의 119구급대가 운영된다.
음압 구급차는 내부 공기를 음압 필터로 정화 후 배출해 감염원의 외부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구급차다.
최민철 본부장은 “지역 여건과 인구 밀집도를 고려한 구급차 보강과 감염병 대응 음압 구급차 배치로 신속한 구급 출동과 품질서비스 강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든든한 소방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