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내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순창군 일원에서 열렸다.
도내 여성들의 건전하고 밝은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매년 진행됐던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도내 14개 시·군,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배구와 줄다리기, 피구, 산악, 체조,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투호 등 8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종목별 경기결과 배구(3부)는 남원시가 1위를 차지했고 부안군은 줄다리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피구는 임실군, 산악은 익산시, 체조는 정읍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줄넘기는 장수군이 우승을 차지했고 고리걸기와 투호는 각각 진안군과 군산시가 차지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북 여성 생활체육인들이 장류의 고장 순창군에 온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체육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라북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며 여성 생활체육인들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