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전국 축구대회가 지난 22일, 23일 이틀간 장수종합경기장 등 장수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축구협회(회장 서문억)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22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이종섭 부의장, 최한주, 김광훈 군의원,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과 시군 협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50대 부문 대전, 거창, 금산, 순천 시니어팀 등 13개 팀, 60대 부문 제주 서귀포산남, 익산동우회, 부산동래, 남원팀 등 13팀, 총 26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50대 팀 우승은 청주FC팀, 60대 팀 우승은 전주풍남팀이 우승컵을 들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축구대회 등 다양한 전국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수를 방문하는 동호인들에게 장수군의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특히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 참여해 장수군의 한우‧사과의 우수성을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문억 협회장은 “전 국민이 즐기는 각본없는 스포츠 축구를 통해 전국의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한마음이 되어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