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와 시인 출판 기념회 수익금 기부

오른쪽 유나와 시인.

유나와(본명 유현숙) 시인이 생애 첫 시화집 <덕분에 감사합니다> 출판 기념회에서 모인 수익금 전액을 (사)가족행복나눔에 기부해 화제다.

유 시인은 '건강한 걸음, 행복한 발자국'을 주제로 연 출판 기념회 수익금 220만 원을 기부했다. (사)가족행복나눔은 지역사회 소외 계층 20곳 가정에 고어텍스 운동화를 구입해 전달했다.

유 시인은 "제 속에 웅크리고 숨어서 눈치만 보고 쏟아내지 못하는 감정, 힘들고 고단한 하루도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다 보면 덕분에 감사해지는 것과 창문에 매달린 한 줌의 햇살이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준다는 경험을 담았다. 감사함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3의문학 회원으로 왕성한 시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