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 적정성 검토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24일 최훈식 군수 주재로 본청 및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1차 발굴 보고회를 갖고 발굴된 신규사업 총 80건, 국도비 4,567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농촌 특화지구 지정 △국도 13호선(장수~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 △산불진화 훈련 및 체험공원 조성사업 △장수가야 명품힐링길 조성 등 국비사업 48건 2,635억,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조성사업 △장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사업 10건 651억, △농촌협약 △산서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 등 균특사업 10건 1,064억, 기타 도비사업 12건 217억 원 등 크게 4개 재원별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최훈식 군수는 “우선적으로 민선 8기 주요공약과 부합하는 신규사업 및 정부 역점사업과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 등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발굴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신규 발굴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사전 행정 절차 이행 등 국가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