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사건과 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군은 임실지역 12개 읍•면에 걸쳐 주요 도로와 안전취약지 등에 모두 480대의 CCTV를 설치, 24시간 관제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절도와 경범죄, 교통사고 등 다양한 사건과 사고 해결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제센터는 이 같은 정보가 담긴 CCTV 영상자료 565건을 임실경찰에 이첩, 그동안 수사와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제공했다.
지난 9월에는 임실경찰서의 절도범 용의 차량 요청에 따라 방범CCTV를 집중 관제, 경로 추적을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수훈도 세웠다.
관제센터는 2018년 11월 개소한 이후 임실경찰서와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공조체계 구축으로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노인 등 실종자의 동선 파악과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상황 등을 신속히 파악, 군민의 일상생활 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그동안 범인 검거 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임실경찰서로부터 센터 근무자 2명이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심민 군수는 “주요 도로와 농촌마을 취약지에도 방범CCTV 설치를 확대, 행복한 임실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