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작은 거인 - 전유진 전주서곡초 6학년

전주서곡초 6학년 전유진

나는 작다

동생보다 작고 

친구보다 작다

 

나는 크다

지우개 가루보다 크고

개미보다 크다

 

그리고

작다고 놀리는 친구보다 

내 마음이 훨씬 크다

 

△유진 어린이를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유진 어린이가 어느 만큼 큰지를 알 것 같아요. 누구나 겉모습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유진 어린이가 시 속에서 잘 보여주었어요. 몸도 마음도 더욱 크게 쑥쑥 자라날 유진 어린이는 분명 멋진 사람이 될 것입니다. /신재순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