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동(동장 노상묵)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철)는 25일 익명의 독지가가 기탁한 기부금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 2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Dream High(드림하이) 장학금’으로 명명한 이번 장학금은 익명의 독지가가 “가정환경이 어려워 배움의 길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한 기부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 것이다.
김봉철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학생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해주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했다”며 “이런 선행을 널리 알려 사람1번지 서신동을 만들어 가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